박혜경, 20주년 프로젝트 시작…롱디와 함께한 ‘너드걸’

입력 2017-02-1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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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20주년 프로젝트 시작…롱디와 함께한 ‘너드걸’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박혜경이 1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신스팝 듀오 롱디와 함께한 새 싱글 ‘너드 걸(Nerd Girl)’을 발표했다.

‘너드 걸’은 다듬어지지 않은 듯 보이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깊이 빠져있는 Nerd들을 위한 주제가다. 롱디가 탄생시킨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그루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람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본 적 있는 사람들에게 200% 공감을 선사하는 가사가 매력 포인트다.

‘너드 걸’은 박혜경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4가지 맛’의 문을 여는 싱글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박혜경은 사랑의 다양한 면모들을 4가지 맛이라는 주제로 묶어 신곡을 발표하고 과거 히트곡을 현재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독특한 시도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너드 걸’은 그 첫 번째 맛인 ‘달콤한 맛’을 주제로 탄생했다.

박혜경의 소속사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는 “’너드 걸’은 박혜경은 물론 롱디의 매력이 각각 살아 숨 쉬는 곡으로 박혜경의 특별한 도전이 담긴 곡이기도 하다. ’너드 걸’은 물론 향후 보여드릴 ‘4가지 맛’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1997년 밴드 더더의 메인보컬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고백’, ‘Rain’,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주문을 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청아하면서도 허스키한 매력적인 목소리로 남들과는 확실히 다른 유니크 뮤지션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제공=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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