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걸’ 서인영 “인간 관계, 가장 힘든 부분”

입력 2017-02-1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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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걸’ 서인영 “인간 관계, 가장 힘든 부분”

가수 서인영이 고민을 털어놨다.

오는 11일 현대미디어 계열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와 스낵컬쳐 콘텐츠 기반의 오픈형 채널 tagTV(태그티비) 공동제작 프로그램 ‘플랜걸’ TV판이 2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플랜걸’ MC 서인영과 나인뮤지스A 멤버들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된다.

녹화에서 “걸그룹으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서인영은 "못 먹는 거 화장실 못 가는 거였다"며 "화장실에 가면 행사가 펑크났다. 그렇게 행사하느라 방광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힘들었던 건 사람과의 관계다. 힘든 걸 같이 하다 보니 항상 좋을 수는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경리는 “인상 때문에 웃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화났냐고 오해를 받는다”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억지로 웃어야 하는 데 그런 감정 노동 때문에 지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혜미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자꾸 바뀌면서 벽을 치게 된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친해지길 바라’ 컨셉으로 떠난 서인영과 나인뮤지스A의 오키나와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파인애플 디저트 카페에서 펼쳐진 막장게임 현장과 오키나와 최장 길이인 코우리 대교 라이딩 대결, 파마자 파티 등 그녀들의 숨겨진 매력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3부작 ‘플랜걸’ TV판 2회는 오는 11일 토요일 저녁 8시 트렌디(TRENDY)와 올레tv 94번 tagTV(태그티비) 채널에서 동시 편성된다.

‘플랜걸’은 은지원이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직접 여행을 계획해주는 ‘플랜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플랜맨’ 은지원의 뒤를 이어 서인영이 ‘플랜걸’ MC로 발탁되면서 어떤 여행을 계획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트렌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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