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남우현, 27번째 생일 기념 ‘숲’ 선물 받아

입력 2017-02-14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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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8일 남우현의 스물 일곱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남우현 숲’이 인천 드림파크에 조성된다. 남우현은 보이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하여 완전체와 솔로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남우현 숲’은 남우현을 사랑하는 해외팬클럽 ‘Livefortree_208’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남우현 숲’은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에 조성될 예정으로 폐기물로 인해 버려진 땅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의 땅으로 복원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숲에는 ‘남우현 나무’와 함께 숲 조성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이 담긴 현판이 설치된다.

남우현 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Livefortree_208’은 남우현이 앞으로도 나무와 같이 계속해서 자라나 세계적인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남우현 숲이 많은 이들에게도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 수도권매립지가 서울 난지공원, 선유도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어져 다음 세대를 위한 녹지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97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60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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