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로미오’ 출신의 가수 김선주가 1년 7개월 만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14일 김선주의 소속사인 하얀코끼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는 3월 6일 김선주가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주의 새 앨범 ‘여로(旅路)’는 요즘 싱글이나 미니앨범이 주류를 이루는 가요계 분위기와 다르게 16개의 트랙으로 꽉 채운 정규 앨범으로 준비했다. 과거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 전곡을 무한 반복하던 리스너들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성인가요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선주의 자작곡도 수록하는 등 김선주 본인의 인생 여로와 정서를 정성스레 담아내 그만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뜨겁게 했다.
김선주는 1998년 그룹 로미오로 데뷔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다 뉴질랜드 유학 생활을 보냈다. 그 후 10년간 셰프로 활동하다 지난해에는 O’live ‘마스터셰프 코리아 4’에 출연하기도 하며 다방면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에는 솔로 1집 ‘말리부 자이브’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김선주는 이번 정규 2집 ‘여로(旅路)’ 발매와 함께 같은 날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져 팬들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선주의 정규 2집 ‘여로(旅路)’는 오는 3월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하얀코끼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