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빙상연맹 “안현수, 평창올림픽 러 대표로 참가”

입력 2017-02-1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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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러시아 대표팀 소속으로 2018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빙상연맹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회장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현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안현수가 2018년 올림픽에서 러시아를 위해 뛸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한결같이 안현수를 치켜세웠다. 또 안현수로 인해 러시아 팀이 세계 쇼트트랙 선두 그룹에 들어간다라며 대표팀 수준의 향상을 이야기했다.

앞서 안현수는 지난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이후 안현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낸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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