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2017 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로테르담 오픈 독점 중계

입력 2017-02-16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오는 17일부터 2017 ATP 월드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이하 로테르담 오픈)’ 남자 단식 주요 경기를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로테르담 오픈은 이번 시즌에 펼쳐지는 ATP 월드 투어 중 첫 500 시리즈 대회다. 올해 진행된 ATP 주관의 국제 테니스 대회 중에선 호주 오픈 다음 가는 규모의 큰 대회로 총 21억원 가량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는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7위), 도미티크 티엠(오스트리아∙8위), 다비드 고핀(벨기에∙11위), 토마스 베르디흐(체코∙13위) 등 ATP 상위권 랭커들이 출전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중 대회 8강전 1경기와 준결승전 2경기, 그리고 결승전 1경기 등 총 4경기를 생중계한다.

스카이스포츠는 2017 시즌부터 2년 간 ATP 월드 투어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 250 시리즈 첸나이 오픈, 몽펠리에 오픈부터 꾸준히 생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 테니스계 레전드 유진선 해설위원과 전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 출신 김성배 해설위원을 영입, 황금 중계진 라인업 구축을 통해 수준 높은 중계 해설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ATP 월드 투어 대회를 생중계한 만큼 테니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채널이다”라며 “올해부터 2년간 독점 생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단순히 경기를 보여주는 데만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가치와 감동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스포츠 명품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오는 17일 저녁 8시 20분 남자단식 8강 1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18일 밤 10시 50분 준결승 1경기, 19일(일) 새벽 3시 20분 준결승 2경기, 19일(일) 밤 11시 20분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구체적인 선수 대진표는 추후 스카이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