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FA 위터스에 정식 계약 제안… 1년 계약 유력

입력 2017-02-1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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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가 될 것으로 평가 받았으나 가치가 폭락한 맷 위터스(32)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까?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위터스에게 공식적으로 계약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역시 다년 계약은 아니다. 이 매체 역시 1년 계약을 예상했다. 앞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위터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 역시 1년 계약이 유력하다.

위터스는 지난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243와 17홈런 66타점 48득점 103안타, 출루율 0.302 OPS 0.711 등을 기록했다.

이는 통산 평균 성적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아마추어 시절 수식어였던 ‘마스크를 쓴 마크 테세이라’에 어울리지 않는 기록.

이에 위터스는 FA 자격을 얻었음에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다. 또한 볼티모어가 웰링턴 카스티요를 영입하며 팀을 떠나야 하는 입장에 놓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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