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측 “‘1987’ 출연 맞아, 세부사항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2-1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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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이 영화 ‘1987’(감독 장준환·제작 우주필름)에 합류한다.

박희순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7일 동아닷컴에 “이희준이 ‘1987’에 출연한다. 현재 세부적인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987’은 ‘지구를 지켜라’,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1987년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 하정우, 강동언, 김태리 등 출연을 결정하며 화제가 된 ‘1987’에서 박희순은 박종철 열사를 고문한 형사 역을 맡는다.

‘1987’은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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