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오상진♥김소영, 조우종♥정다은, 조충현♥ 김민정… 잇따른 아나운서 커플 결혼

입력 2017-02-2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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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오상진♥김소영, 조우종♥정다은, 조충현♥ 김민정… 잇따른 아나운서 커플 결혼

또 한 쌍의 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아나운서끼리는 통하는 무언가가 있는 걸까.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4월30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오상진 측은 2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교제를 인정한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는 4월 30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상진 역시 이날 SNS 계정을 통해 “아마도 예감하신 분들이 많을 테죠.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자필 편지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그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조우종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5년간 열애를 지속해오던 정다은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조우종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오는 3월 16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지난해 말에도 아나운서 커플이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9월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는 조충현 아나운서와 김민정 아나운서가 지인과 친척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1년 KBS 입사 동기로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도 KBS 아나운서 커플 박지윤-최동석, 문지애-전종환, 김정근-이지애 아나운서 등이 대표적인 아나운서 부부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쯤 되면 아나운서끼리 결혼한다는 공식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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