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은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아리엘 사진과 함께 빨간 머리인 자신의 모습을 함께 담아 역할을 맡고 싶다는 애정을 보냈다.
현재는 삭제됐지만 그는 인스타그램에 “디즈니가 날 뽑는다면, 나는 아리엘의 노래를 다시 부를 것”이라며 자신의 바람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디즈니는 아직 공식적인 캐스팅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어렸을 적 린제이 로한은 디즈니의 ‘페어런트 트랩’, ‘프리키 프라이데이’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나 번번이 약물과 음주 사고로 말썽을 부려 제작자들에게 외면 받았다. 하지만 최근 봉사활동을 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비추고 있어 디즈니가 그에게 손을 뻗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는 ‘모아나’ OST를 담당한 린 마뉴엘 미란다와 ‘인어공주’ OST를 작곡한 앨런 맨켄이 협력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