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회생안 프로젝트 방해를 위해 경리부 해체를 내걸었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경리부가 TQ 택배 회생안을 마련하는 TF 팀이 된 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성룡을 비롯한 경리부 전체가 참여하는 TQ 택배 회생안 태스크포스 팀이 구성됐다. 이에 서율(이준호)는 재무관리본부 내규를 샅샅이 뒤져 이들을 압박할 방안을 구상했다.
이후 김 과장을 비롯한 윤하경 등은 서율 이사의 부름에 그의 방으로 찾아갔다. 서율은 회생안 마련 기한은 2주, 회생안이 터무니없을 경우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경리부를 해체한다고 압박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