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이렇게’ CL 16강 1차전서 34골 폭발… 대회 최다 타이

입력 2017-02-23 1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왼쪽부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축구는 골이 많이 나와야 재미있는 게 사실이다. 그만큼 경기 내용이 치열했거나 시원시원한 플레이의 연속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그야말로 골 축제였다. 15일 첫날 있었던 벤피카(포르투갈)와 도르트문트(독일)의 경기만 1-0 결과가 나왔을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2득점 이상을 올렸다. 총 8경기에서 무려 34골이 터져나왔다. 특히 8경기 중 6경기에서 3골 이상이 나오는 경기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해당 대회 최다 타이 기록이다. UEF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16강 2차전은 지난 2011~12시즌 16강 2차전 8경기에서 나왔던 골 수와 동률을 이룬다. 단 1차전만의 기록은 13~14시즌 26골이 최다였다.


다음은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과


벤피카(포르투갈) 1-0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4-0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5-1 아스널(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3-1 나폴리(이탈리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2-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5-3 AS모나코(프랑스)
FC포르투(포르투갈) 0-2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2-1 레스터시티(잉글랜드)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