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측 “김영애, 건강문제로 50회까지 출연…투혼 감사” [종합]

입력 2017-02-27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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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측 “김영애, 건강문제로 50회까지 출연…투혼 감사” [종합]

배우 김영애가 건강문제로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다.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만술(신구)의 부인 최곡지 역을 맡았다. 하지만 극 후반 이만술과 강릉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분량이 줄어들었고 심지어 지난 26일 드라마 마지막 회에도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KBS 측은 27일 동아닷컴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4회 연장을 언급하며 "김영애는 건강문제로 50회까지만 출연하기로 계약했고 이에 이후 분량을 촬영하지 않았다"고 캐릭터 분량 실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50회까지 투병 중에도 투혼을 보여준 김영애 배우에게 감사하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은 시청률 32.9%로 당일 모든 방송 프로그램 중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TNMS,전국 기준)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김영애, 스타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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