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시범경기 첫 경기서 무안타… 28일 RF 출전 예상

입력 2017-02-27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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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기를 노리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짐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이 타구는 병살타가 되며, 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이후 추신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 차례에서 대타 이바네스로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텍사스는 6-4로 승리했다.

한편, 추신수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는 지명타자가 아닌 우익수로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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