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송승헌, 운평사 참극 전말 알았다...몰입감 상승

입력 2017-03-02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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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송승헌, 운평사 참극 전말 알았다...몰입감 상승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이영애와 송승헌의 중심으로 스토리가 점점 더 짙어지면서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 (이하 ‘사임당’) 지난 1일 방송분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은 노인 최팔봉(장용철 분)으로 부터 고려지 비법을 입수한 민치형(최철호 분)이 운평사 참극을 꾸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로 인해 운평사의 일이 자신의 잘못으로만 알고 있던 사임당은 그제서야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힘겨워했다.

이겸 또한 중부학당의 시화전당시 ‘운평’이라는 시제에 충격을 받은 사임당에게 의아해하던 그는 중종(최종환 분)의 시 한수가 신명화(최일화 분)를 죽음으로 몰아갔음을 알게 되었다. 특히, 사임당이 자신 대신 원수(윤다훈 분)와 결혼한 이유 또한 자신을 살리기 위한 이유라는 사실을 알고는 더욱 괴로워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12회에서는 이 둘을 둘러싼 스토리가 더욱 짙어져간다.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대고모(반효정 분)와 호위무사(박정학 분)의 “살아남은 사람이 있음을 안 순간, 전하는 가장 잔인한 존재가 될거야”, “전하를 적으로 만들지 마십시오”라는 말을 듣게 된 이겸이 고민끝에 사임당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시작된다. 그러다 분노에 찬 이겸은 치형(최철호 분)을 찾아가서는 팽팽한 대결도 펼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비밀에 감춰진 한 사람이 “의성군, 이 사람! 기어이 판을 키우는 구만”라고 언급하면서 이겸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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