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만에 선발’ 김현수, 2타수 무안타… 박병호는 결장

입력 2017-03-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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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0에서 0.200(10타수 2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김현수의 출전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1회말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현수는 상대 선발 필 휴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1-5로 뒤지고 있던 5회말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현수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10회 연장 접전 끝에 6-6으로 비겼다. 한편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이날 결장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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