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母 “박진영 첫인상 ‘사람 형상’ 아냐”

입력 2017-03-0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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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母 “박진영 첫인상 ‘사람 형상’ 아냐”

박진영이 김건모 어머니에게 감사의 영상편지를 남겼다.

3일 방송되는 SBS ‘다시쓰는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는 박수홍이 평소 매일 시청하는 ‘K팝스타6’ 녹화현장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K팝스타6’ 녹화장을 찾아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을 만났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 ‘미운우리새끼’를 너무 잘 보고 있다”며 과거 김건모 어머니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박진영이 데뷔하기 전 김건모의 백댄서로 활동했고, 당시 김건모 어머니가 아들처럼 챙겨주셨다며, “밤늦은 시간에 들어가도 항상 따뜻한 밥 지어주셨다. 어머니를 방송 볼 때 마다 그때 감사함이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박진영은 그 당시에도 춤으로 끝날 사람은 아닐 것 같았다. 춤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독보적인 존재”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첫인상이 사람의 형상은 아니었다.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잊혀지지 않는 박진영과의 첫인상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3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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