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챔피언스] 박인비, 2R서 단독 선두… 박성현 공동 5위

입력 2017-03-03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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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골프 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완벽한 퍼팅으로 우승컵을 향해 순항했다.

박인비는 3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틀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친 박인비는 단독 선두로 치고나왔다. 공동 2위 그룹과는 단 1타차.

앞서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손가락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완벽한 복귀전을 쓸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LPGA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박성현(KEB하나은행)은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5위로 올라 섰다.

김세영(미래에셋)과 장하나(BC카드)는 나란히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롯데)는 공동 22위, 전인지와 양희영은 2언더파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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