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인피니트 팬미팅 ‘무한대집회3’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배우 김민석은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속 역할 이름인 성규를 언급하며 “성규를 연기 중이라그런지 성규 형이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인사, 분위기를 돋웠다.

남우현은 이날 “7년이라는 시간동안 ‘무한대집회’가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환영한다”고 그룹을 대표해 인사했다.
이어 멤버들은 MC 김민석의 읽는 듯한 진행을 꼬집으며 “인기가요 MC 같다” “당시 같이 했던 두 MC 공승연, 정연의 공백이 큰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대집회’는 2013년 처음 개최된 후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인피니트만의 독자적인 집회 형태의 팬미팅으로 팬 미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