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첫방②] 구혜선, ‘블러드’ 오명 씻고 2막 열까

입력 2017-03-04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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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첫방②] 구혜선, ‘블러드’ 오명 씻고 2막 열까



배우 구혜선은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현재 남편 안재현을 얻었지만, 자신의 연기력은 인정받지 못했다. 그렇게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블러드’ 이후 2년 만에 구혜선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구혜선에게 배우 인생 2막을 열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4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그녀의 모창가수 유지나로 사는 정해당(구혜선 분)의 인생사를 담아낸 드라마. 이번 드라마를 통해 구혜선은 스타가수인 유지나의 모창가수로 분하게 됐다.

극중 구혜선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가수의 꿈을 접고 카바레 무대 위에 서는 캐릭터다. 유지나를 모창하며 진짜와 똑같은 가짜가 되기 위해 호흡까지 따라하는, 열혈 짝퉁 가수인 셈이다. 이미 다른 분야를 통해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는 구혜선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어떤 짝퉁가수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실직한 아버지 대신 가족을 부양하고, 짝퉁가수로 살아가면서 자신의 진짜 꿈과 멀어진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꿋꿋하게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칠전팔기 캐릭터를 통해 밝은 모습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기도 한다.

“정해당이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네 인생사의 참모습이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사 측의 설명처럼, 구혜선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도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 속 구혜선의 연기가 더욱 기대되고, 주목되는 바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켰다면, 이젠 본업 배우로 돌아와 자신의 연기를 증명할 차례가 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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