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로젠탈, 광배근 부상으로 선발 등판 취소… 휴식 필요

입력 2017-03-06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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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로젠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선발 전환을 노렸던 트레버 로젠탈(2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부상으로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로젠탈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취소 이유는 광배근 통증.

당초 로젠탈은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다만 크게 우려할 만한 부상은 아니다. 2~3일 휴식을 취하면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앞서 로젠탈은 지난 4일 워싱턴과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던진 후부터 광배근 부위에 경미한 통증을 느꼈다.

로젠탈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45, 48세이브를 따내며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의 수호신으로 떠올랐다. 특히 2015년에는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하지만 로젠탈은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 마무리 투수 자리를 오승환(35)에게 넘겼고, 이번 시즌에는 선발 전환을 노리고 있다.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5년 통산 278경기를 모두 구원 등판했다. 통산 성적은 277 1/3이닝 동안 8승 20패 11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90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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