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최자-설리 커플, 만남부터 결별까지

입력 2017-03-06 1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슈DA:다] 최자-설리 커플, 만남부터 결별까지

최자 설리 커플이 공개 열해 2년 7개월만에 결별했다.

6일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동아닷컴에 “최자와 설리가 결별했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밝혔다.

최자 측은 결별 이유로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꼽으며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시작인 교제설부터 최근 결별설까지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부인을 반복했던 두 사람은 이로써 연인 관계에 완전한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최자와 설리는 2013년 9월 심야 맥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 당시 설리 측은 “최자는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것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2014년 6월 최자가 잃어버린 지갑에서 설리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열애설은 재점화됐다. 그해 8월 한 매체가 최자와 설리의 남산 자동차극장 사진을 보도했고 결국 최자와 설리는 열애를 인정했다.

이전까지 꽁꽁 숨겼던 두 사람은 교제 인정을 기점으로 180도 달라졌다. 최자와 설리는 개인 SNS와 방송을 통해 보란 듯이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결별설이 종종 제기되기도 했으나 SNS에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월에는 개코 부부와 함께 발리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누리꾼의 관심과 악플에도 굳건하게 서로의 지원군이 돼 줬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결별이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