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이스라엘 선발 마퀴스, 3이닝 무실점 ‘ML 124승 위엄’

입력 2017-03-0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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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C대표팀이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1라운드 1차전 이스라엘과 경기를 가졌다. 이스라엘 제이슨 마르키. 고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동아닷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팀 한국과의 본선 첫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 제이슨 마퀴스가 한국 타선을 3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기록한 베테랑의 위엄을 뽐냈다.

WBC 본선에 첫 출전한 이스라엘은 6일 오후 6시30분 한국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WBC 1라운드 1차전 경기에 나섰다.

이날 마퀴스는1회 이용규를 3루 직선타로 잡아낸 뒤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태균을 삼진,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2회에도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은 뒤 민병헌에게 안타를 허용햇지만 양의지와 허경민을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마퀴스는 3회 김재호를 3루 땅볼, 이용규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뒤 2사 후 서건창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내줬지만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마퀴스의 투구 수가 3회까지 45개로 여유가 있었지만 4회부터 잭 쏜튼을 마운드에 올리며 빠른 투수교체를 단행했다.

고척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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