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측 “‘정글의 법칙’ 검토 중”…패널 도전 끝판왕 찍나

입력 2017-03-07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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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경규’ 이경규가 이번에는 정글로 향할 채비 중이다.

7일 한 매체는 “이경규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을 제안 받고 최종 협의 중이다. 3월말 경 출국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글의 법칙’ 측은 “출연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경규의 소속사 코엔스타츠 측도 “제안 받고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경규는 MBC ‘무한도전-예능총회’ 편에서 “예능인으로서의 마지막 불꽃은 패널이 되어 태우겠다”고 공표했다. 데뷔 40여년차 방송인의 다소 파격적인 선언. 이후 이경규는 ‘마이리틀텔레비전’ ‘런닝맨’ ‘SNL 코리아’ 등에서 패널로 활약했다. 이경규가 출연할 때마다 시청률이 오르는 ‘갓경규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는 패널뿐 아니라 ‘PD 이경규가 간다’ ‘한끼줍쇼’ ‘내 집이 나타났다’ 등의 메인MC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임을 몸소 증명한 셈. 이런 그가 리얼 버라이어티에 고생 ‘끝판왕’인 ‘정글의 법칙’에 합류한다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은 5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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