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SBS 주말 예능 美친 변화…시청자 사로잡을까

입력 2017-03-07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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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예능 美친 변화…시청자 사로잡을까

SBS의 봄 개편 윤곽이 드러났다. 각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린 편성 이동이 진행된다.

SBS에 따르면 ‘일요일이 좋다’ 1부인 ‘꽃놀이패’가 19일 종영 됨에 2부인 ‘런닝맨’이 그 자리를 대시한다. ‘런닝맨’의 빈자리는 ‘판타스틱 듀오 시즌2’가 새롭게 편성된다.

이어 ‘금요일 예능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가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미운우리새끼’는 종영을 앞둔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방송 시간대로 이동한다. 또 늘어난 방송시간 만큼 1, 2부를 나눠 편성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운우리새끼’의 빈자리는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이 꿰찬다. ‘3대천왕’이 방송되는 토요일 오후 6시대에는 ‘주먹쥐고 뱃고동’이 정규 편성돼 MBC ‘무한도전’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의 경쟁할 예정이다.

또 종영을 앞둔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 후속작으로 김순옥 작가의 신작 ‘언니가 살아있다’가 연속 편성된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번 봄 개편은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개성에 맞춘 평성안이다”라며 “각 프로그램이 시청자와 공감하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논의 끝에 나왔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4월 중 시행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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