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CT 장비로 의료서비스 질 개선”

입력 2017-03-08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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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CT 파이온 최첨단 3D의료장비
동국제약, 관절 특화병원과 업무협약

동국제약은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CT 파이온(Phion)’ 홍보를 위해 관절부위에 특화된 전국 권역별 6개 병원(강남수병원,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학교병원, 수사랑정형외과)과 의료영상 연구와 장비운영 참관에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의 ‘비지팅센터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강남수병원 윤동진 원장은 “그동안은 입체적이고 상세한 진단이 필요할 때 대형 준종합병원을 방문해 촬영해 왔는데, 이제 우리 병원에서도 모바일CT장비로 즉시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수족부 외상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의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와, 모바일CT 설치병원의 운영현황을 참관할 기회가 제공되고, 의료영상의 품질을 공인받아 최첨단 영상장비 파이온을 사용하는 병원이 늘어나면, 궁극적으로는 병원과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동국제약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국내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17’에 참가해, 병원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모바일CT 파이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모바일CT 파이온은 3차원의 3D 이미지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다. 사지관절 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되어 있으며,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고 이동성이 높아 차량설치도 가능해 무의촌, 군부대 등 의료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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