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하비, 몸 상태 이상 없다… 11일 ATL전 선발 등판

입력 2017-03-09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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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다크 나이트’ 맷 하비(28, 뉴욕 메츠)의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하비가 9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몸 상태에도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하비는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 2/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목 부위에 뻣뻣함을 느꼈다.

이에 전열에서 이탈해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한 것. 하지만 하비의 몸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하비는 오는 1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비는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하는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7경기에서 92 2/3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에는 젊고 유능한 선발 투수가 많다. 하비가 부활한다면 노아 신더가드-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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