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혼합복식’ 유연성-김하나, 전영오픈 8강 진출

입력 2017-03-1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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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새 출발한 유연성(수원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우승컵을 향해 한 발 짝 전진했다.

유연성-김하나 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혼합복식 16강전에서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을 세트스코어 2-0(21-15 21-9)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유연성과 김하나는 올해부터 새롭게 호흡을 맞췄다. 유연성의 파트너였던 이용대(요넥스)와 김하나의 파트너였던 고성현(김천시청)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 새로운 조를 구성하게 됐다.

앞서 유연성-김하나 조는 지난달 있었던 아시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세계랭킹을 달리던 유연성-김하나, 이 둘의 새 조합이 세계에서 다시금 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조와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조도 8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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