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멜란슨-사마자, ‘2라운드 진출시’ 美 WBC 대표팀 합류

입력 2017-03-12 04: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크 멜란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첫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둔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2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두 명의 투수가 합류할 전망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마크 멜란슨(32)과 제프 사마자(32)가 WBC 2라운드부터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합류는 미국 대표팀 마운드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멜란슨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구원 투수이며, 사마자 역시 정상급 선발 자원이다.

물론 이들의 합류는 미국 대표팀이 WBC 2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이뤄진다. 미국은 11일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어렵게 승리했다.

이제 미국은 12일 도미니카공화국, 13일 캐나다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2일 도미니카공화국전이 2라운드 진출을 가로지을 전망이다.

멜란슨은 지난해 67경기에서 71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4 등을 기록한 특급 마무리 투수다.

또한 사마자는 지난해 32경기에서 203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81 등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2017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