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은 선글라스를 쓰고 시크한 표정을 지으며 가구매장을 활보하는 장도연의 모습을 담았다. 장도연은 압도적인 포스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진상 고객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장도연은 침대 위에 앉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두 손으로 매트리스를 꾹꾹 누르는 모습이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체크하고 있는 듯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촬영은 최근 일산의 한 가구점에서 진행됐다. 진상 고객 연기를 해야 하는 장도연은 리허설 중 다양한 표정과 말투를 선보이며 코믹한 연기로 ‘뼈그우먼’ 다운 면모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큐사인이 들어오는 순간 역할에 몰입해 여우주연상 급 진상 연기로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또 장도연의 엄지척 대본 인증샷도 공개됐다. 장도연은 대본을 들고 엄지를 추켜세워 ‘자체발광 오피스’를 향해 특급 응원을 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오는 3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MBC ‘자체발광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