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주연 스릴러 ‘시간위의 집’, 긴장 넘치는 예고편

입력 2017-03-13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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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위의 집’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천둥번개가 휘몰아치는 밤,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미스터리한 집이 등장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뒤이어, 한밤중 혼자 남겨진 주인공 ‘미희’의 모습이 보이고,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두려움에 가득 찬 그녀의 표정이 묘한 긴장감을 전한다. 또한, “1992년 의문의 실종 사건”이라는 카피와 경찰에 연행되는 ‘미희’의 모습, 감옥에 수감 중인 독기 어린 표정의 60대 ‘미희’ 모습이 연이어 등장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불안함과 동시에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는 ‘미희’와 “누군가 남편을 죽이고, 아들을 데려갔다!”, “25년을 기다린 진실이 밝혀진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미스터리한 집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누군가를 위협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의 ‘철중’과 사건 기록물을 살피며 그날 밤의 진실을 조사하고 있는 ‘최신부’의 모습이 함께 등장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섬뜩함과 긴장감이 폭발하는 2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시간위의 집’은 4월 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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