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김동성과 교제 인정…‘유언비어’라고 발끈하던 김동성 침묵

입력 2017-03-11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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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가 결국 김동성과 연인이었음을 인정한 가운데 김동성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활발하게 소통하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장시호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과 장시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김동성과의 교제를 인정하고,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 설립 작업에 깊숙히 개입했다고 증언했다.

장시호는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서원)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며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밝혔다.


장시호의 증언 관련 보도 이후 김동성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별다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

하지만 김동성은 지난 2월17일 열린 공판에서 영재센터 전무이사였던 이규혁이 “장시호와 김동성이 남녀관계로 만났으며, 영재센터 설립은 그 관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즉각 반응한 바 있다. 자신의 SNS를 “유언비어를 막 나불대는 구나”라며 이규혁의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

이처럼 같은 주장에 대한 김동성의 다른 행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결국 김동성도 인정하는 걸까”, “뭔가 다른 국면을 맞게될까”, “장시호 증언이 사실이라면 김동성 이제 활동 어떻게 하나”, “김동성이 불륜이었다니 믿을 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동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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