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밀라노의 흔한 조기축구 풍경. 박서방 vs 사네티”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지성과 사네티가 축구장에서 사이 좋게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전설의 만남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 속 박지성은 딸 연우를 안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성재는 “연우의 난입으로 수차례 중단”이라고 재치 넘치는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조기축구 선수가 맨유 레전드와 인테르 레전드” “상상도 못한 조합이다” “딸은 얼마나 좋을까. 아빠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아빠 박지성은 더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주선으로 만난 김민지 아나운서와 2014년 5월 결혼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