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고등래퍼’, TV화제성 1위…‘도봉순’ 바짝 추격

입력 2017-03-13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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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고등래퍼’, TV화제성 1위…‘도봉순’ 바짝 추격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과 엠넷 '고등래퍼'가 주간 TV화제성 드라마와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3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3월2주차(3월6일~3월12일)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14.61)이 차지했다. '피고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2회 연장으로 느려진 전개에 부정적 평가를 다수 보였다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분석했다.

'피고인'에 이어 JTBC 금토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이 2위(11.75)를 차지했다. 다양한 설정들이 균형을 이루며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호평이며 박보영과 박형식 두 주인공의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비드라마부문에선 엠넷 '고등래퍼'가 1위(5.09), MBC '무한도전'(4.49)이 2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스페셜 방송에도 화제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고등래퍼'는 1위는 유지했으나 3주 연속 화제성 하락, 출연진 문제에 대한 형평성 논란에 이어 지역 예선 방식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JTBC '아는형님'이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해 3위(3.29)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선의 예능감과 외모가 크게 주목받았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2017년3월6일부터 3월1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비드라마 230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Mnet,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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