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PHI전 1안타-1타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17-03-14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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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외야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기세를 올렸다.

김현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경기에 이은 3경기 연속 안타. 시범경기 타율은 0.286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선행주자를 2루에 보냈다.

또한 김현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마크 아펠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한편, 볼티모어는 6-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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