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X악뮤 ‘나무’, 묵직한 화음…티저 공개

입력 2017-03-14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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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X악뮤 ‘나무’, 묵직한 화음…티저 공개

가수 양희은과 듀오 악동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나무’ 티저 영상이 14일 양희은 공식 SNS에 공개됐다.

양희은이 클로즈업되며 고조되는 악동뮤지션의 짙은 화음으로 시작된 노래는 이수현이 혼자 독백하듯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끝난다.

20여 초 동안 흐르는 곡은 지금까지의 발랄하고 재치있는 노랫말로 상쾌한 힐링곡을 선사했던 그동안의 악동뮤지션 넘버들과 달리 다소 무게감 있는 가사와 선율 전개로 대선배 양희은과 이들의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은 양희은, 이찬혁, 이수현의 모습을 교차하며 곡의 감정선을 보여준다. 특히 본 티저 영상에서는 양희은의 노래하는 모습만 비춰지고 보컬은 들리지 않아 과연 양희은, 이찬혁, 이수현의 목소리가 전곡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희은 싱글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여덟 번째 악동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나무’는 15일 정오 음악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양희은 SN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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