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원라인’ 임시완 “‘미생’ 장그래와의 차이? 소질의 유무”

입력 2017-03-14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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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원라인’ 임시완 “‘미생’ 장그래와의 차이? 소질의 유무”

배우 임시완이 전작 ‘미생’ 장그래와 영화 ‘원라인’ 민대리를 비교했다.

임시완은 14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원라인’ 무비토크에서 “장그래와 민대리의 차이는 천부적인 소질을 가졌느냐 아니냐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 대리는 이제 막 영업에 입문했지만 재능을 가지고 있다. ‘사기 영업의 황태자’ 장과장보다 앞서나가려는 인물이다. 야망도 있고 실력도 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기술적으로도 민대리가 장그래보다 더 뛰어나다. 순진한 것 같지만 화려한 언변을 갖췄다.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밝혔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난 후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진구 임시완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이 출연하고 양경모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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