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신아영이 TV리포터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이날 방송이 마지막회인만큼 등장인물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했던 상황. 신아영은 떠오르는 신인인 ‘세종’(한재석 분)을 인터뷰하며, ‘교리’(전효성 분)에게 사랑고백을 하게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신아영은 짧았던 출연 이었음에도 아나테이너의 면모를 천연덕스럽게 보여줬다. 특히 ‘세종’이 영화촬영 때 여배우와 케미가 좋아서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질문이 오가는 장면에선,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와 실제를 방불케 하는 자연스러움을 뽐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 최종화에서는 ‘환기’(연우진 분)와 ‘로운’(박혜수 분)이 단 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은환기가 기존의 내성적인 모습을 벗고 채로운을 향한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그려지며, 말 그대로 시청자들을 ‘환기’시켜주는 ‘환기로운 결말’을 맞이하며 종영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