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크로스 드레서 ‘여장남자’로 화려하게 변신

입력 2017-03-15 09: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신성훈과 라메르 뷰티 화보가 만났다.

가수 신성훈과 라메르 뷰티가 함께한 화보 촬영은 총 두 가지 콘셉트로 또마베베 스튜디오(이한종 작가), 박승철 Wig-Studio 부천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크로스 드레서 엘프 콘셉트로 단아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모습이 담긴 인상을 남겼다. 만화 속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엘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헤어부터 드레스까지 입고 개성 있는 무드를 자아냈다.

메이크업은 라메르 뷰티만의 올봄을 겨냥한 엘프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엘프와 같은 신비함을 머금은 투명함과 깨끗하면서 새 하얀 피부결을 강조하기 위해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함으로 창백하지만 피부의 결을 살려가며 얇게 펴 발라줌으로 깨끗하면서 건강한 피부를 표현했다. 올봄에 유행하는 색상인 그린과 오렌지 샤도우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신비함을 강조하기 위한 펄감이 가미된 화이트톤의 펄 파우더로 언더를 강조함으로써 귀여움과 상큼함을 더했다.

이어 입술 전체를 강조하기보다 비비드 한 색상의 오렌지나 핑크로 입술 안쪽을 터치하듯 바른 후 면봉으로 살짝만 펴 발라주면 매트하게 표현할 수 있다. 팁으로는 아주 작은 스톤을 눈 아래에 한두 개 붙임으로 봄햇살에 살짝살짝 반짝이는 눈빛을 표현할 수 있다.

두 번째 콘셉트 촬영에서는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크로스 드레서를 보여줬다. 신성훈은 동안스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외모를 버리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 다운 면모를 한껏 선보이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는 강한 레드 계열보다 오렌지빛이 감도는 레드 오렌지를 선택함으로 올봄의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외출 시엔 세련되고 강하지만 부드럽고 고혹적인 느낌의 여성 미를 강조할 수 있다. 눈썹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눈썹 결을 강조함으로 인위적인 느낌보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다.

라메르 뷰티는 헤어,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가 시즌별로 유행하는 뷰티를 소개하는 화보로 알려져 있으며 라메르 뷰티 정정란 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스타와 함께 각각 다르고 따라 하기 쉽고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