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마라도나, SBS ‘풋볼매거진 골’ 출연 확정

입력 2017-03-15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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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SBS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FIFA U-20 월드컵 조추첨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SBS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한국 시청자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와 함께 한국을 찾은 또 한 명의 레전드 파블로 아이마르 역시 마라도나와 함께 출연한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 마라도나가 인터뷰에서 발휘할 입담이 큰 기대를 모은다.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마라도나는 '레전드 양대산맥' 펠레와 오랜 기간 주고 받는 독설로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아 왔다. 당시 앙숙 펠레에게 던진 기발한 언어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또 마라도나는 후배 선수들을 향해 던지는 거침없는 표현 또한 꾸준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마라도나는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표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도나의 인터뷰는 축구전문가 박문성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SBS와 SBS스포츠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한 박문성 위원은 예능인 못지 않은 말솜씨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마라도나와 아이마르의 인터뷰는 3월 17일 방송되는 SBS ‘풋볼매거진 골!’을 통해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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