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오늘(15일) ‘사임당’ 첫 등장…양세종 바라기役

입력 2017-03-1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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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 오늘(15일) ‘사임당’ 첫 등장…양세종 바라기役

가수 안다(ANDA)가 15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처음 등장한다.

안다는 안나 역을 맡았다. 선갤러리 선관장(김미경 분)과 선진그룹 허회장(송민형 분)의 딸로써 사리사욕에 사로잡힌 채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서지윤, 즉 사임당(이영애 분)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부모들과 달리 철부지 부잣집 딸내미의 화려한 모습 이면에 사리분별이 확실하며 따뜻한 내면을 양면적 캐릭터다.

모델 못지않은 S라인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바탕으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절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지윤의 후배 한상현(양세종 분)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로맨스를 펼쳐가며 작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과거 조선시대 장면에서는 중국통역사인 리쉬 역으로도 변신, 중국어는 물론 수준급 무술 실력까지 선보이는 등 시대를 넘나드는 1인 2역 열연을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징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임당 빛의 일기’ 관계자는 “촬영 당시 신인답지 않은 눈빛과 밝은 미소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안다는 가수출신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새도 없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며 ‘안나’ 캐릭터가 지닌 색깔을 120% 발산해냈다” 며 “걸크러쉬 감성에 속 깊은 배려와 러블리한 매력까지 두루 갖춘 안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작품의 사이다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최대의 세계적 미디어 그룹 엠퍼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체결한 안다는 ‘S대는 갔을 텐데’, ‘touch’, ‘taxi’, ‘가족같은’ 등 음반활동과 함께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안다(ANDA)가 첫 등장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 15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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