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탈YG’ 공민지X남태현, 음악적 홀로서기 어떨까

입력 2017-03-15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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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탈YG’ 공민지X남태현, 음악적 홀로서기 어떨까

공민지와 남태현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각각 그룹 2NE1과 위너 출신인 두 사람은 YG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 후 처음으로 음악적 행보를 구체화했다.

우선 공민지는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작업에 한창이다. 15일 소속사 뮤직웍스 측 역시 "공민지가 솔로 미니앨범을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4월 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공민지는 2NE1 탈퇴 후 첫 활동으로 예능프로그램을 선택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뛰어난 보컬, 댄스, 리더십으로 2NE1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OST ‘사랑하고 싶었던 거야’를 불러 솔로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감성적이고 애절한 목소리로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담아 4월 컴백을 예열했다.

가수 남태현은 공교롭게도 자신이 몸담았던 그룹 위너의 4월 컴백 소식이 전해진 14일, 악플러 고소를 취하와 앨범 발표 계획을 전했다.

남태현은 인스타그램에 악플, 루머생성, 명예훼손 등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함께 "곧 앨범을 발매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5일에는 노래하고 있는 동영상을 게재해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룹 위너에서 작곡과 팀 내 비주얼을 담당했던 남태현이 솔로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고,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공민지, 남태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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