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불타는 똥파리’ 양익준, 예능까지 섭렵

입력 2017-03-1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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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예능까지 진출했다. 영화 ‘똥파리’를 통해 양익준이라는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밤을 걷는 선비’, 영화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랬던 그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예능까지 섭렵하고자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익준의 첫 출연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익준은 멤버들과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겉으로만 비춰진 느낌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뿜어내기도 했다. 특히 김국진과의 호흡은 앞으로 두 사람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어떻게 절친으로 발전할 지도 기대를 모으게 하는 부분이었다.

“‘똥파리’라는 영화를 만들어서 아직도 그걸로 산다”고 직접 자신을 설명했던 것처럼, 영화로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렸던 그는 ‘똥파리’ 이후로 이를 넘을만한 작품을 만나진 못했다. 간간히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배우로 연기를 하기도 했지만 주연이 아니었기에 반짝 등장일 뿐이었다.



그랬던 그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불타는 청춘’은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조용히 잠자고 있던 스타들을 소환, 매 방송 이후 화제를 모으곤 한다. 그만큼 베일에 싸여있던 스타들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장점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더욱 양익준의 활약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끼와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기에 더욱 그렇다. 앞으로 ‘불타는 청춘’을 통해 보여질 양익준의 이야기가, ‘똥파리’ 이후 그에게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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