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친정팀 CLE 상대로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타율 0.211’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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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첫 안타를 뽑아낸 뒤 3회말 안타를 추가하며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이어진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5-10으로 뒤진 6회말 대수비 자레드 호잉과 교체돼 나갔다.

한편,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1(19타수 4안타)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