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 개최

입력 2017-03-20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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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골프존문화재단

-60명 참가…4개 부문별 우승자에게 상금 전달
-대전지역 장애어린이 초청…대회 관전 및 체험


골프존문화재단은 2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제5회 골프존문화재단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를 열었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장애인골퍼들이 실력을 겨루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골프로 소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인 ‘대한장애인골프협회 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60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스탠딩부, 시각장애부, 지적장애부, 복합·휠체어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졌고, 각 부문 우승 및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됐다. 또 장애를 지닌 60여명의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경기를 관전하고, 2층에 마련된 키즈마루를 체험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대전지역 소외계층 및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대전역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5월과 12월에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사랑나눔 효 큰잔치’,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골프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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