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월계수’ 지승현 주연 영화 ‘퍼즐’ 개봉 눈앞

입력 2017-03-22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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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 주연 영화 ‘퍼즐’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퍼즐’은 부, 명예, 아름다운 아내와 자식 등 모든 것을 거머쥐었으나 의처증이 심한 '도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느 날 도준은 의문의 사건에서 매혹적인 한 여인을 구해준 후 환락에 빠져 결국 자신을 옥죄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조각조각 흐트러진 현실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간다.

본 작품의 주연으로 캐스팅 된 ‘지승현’은 지난 2009년 그의 데뷔작인 영화 ‘바람’에서 ‘정우’의 학교 선배 ‘김정완’ 역으로 출연하여, 후배 ‘정우’의 복수를 위해 일진 패거리를 이끌고 시장을 가로질러 상대 건달 무리에게 망신을 준 배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장면은 영화 ‘바람’의 명장면으로써 지금까지도 유튜브 등 다양한 동영상 사이트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후 ‘태양의 후예’ ‘월계수 양복점’ ‘기술자들’ ‘친구 2’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세배우이다.

국내 관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영화 장르 중 하나는 단연코 스릴러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반전 스릴러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아이덴티티’ ‘식스센스’ ‘나를 찾아줘’ 등의 영화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은 물론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말로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2017년 중순, 관객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작품이 제작을 완료했다. 그 작품이 바로 '지승현' 주연의 ‘퍼즐’이다.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의 첫 단독 주연 영화이기에 이번 작품을 통한 배우 ‘지승현’의 명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퍼즐’에서 '지승현'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단 하나, 의처증으로 매일 아내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도준' 역할을 맡았다.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로 몸도 마음도 고독해진 어느 날 매혹적인 한 여인과의 정사 도중 살인을 저지르게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의 내면 심리를 아주 정확하고 집중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임진승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주연 지승현의 연기력이 만나 어떠한 스릴러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탄탄한 각본과 연출력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스릴러 ‘퍼즐’은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인 결말을 담은 작품으로 다가오는 2017년 중순에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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