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D-DAY②] 정유미, 예능 새내기→나PD 뮤즈 될까

입력 2017-03-2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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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D-DAY②] 정유미, 예능 새내기→나PD 뮤즈 될까

배우 정유미가 나영석PD와 함께 예능에 입문했다. 데뷔 13년 만의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이다.

‘윤식당’은 나영석PD 팀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삼시세끼’의 확장판이다.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 중 정유미는 ‘윤식당’의 마스코트다. 제작진은 정유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섭외 이유로 꼽았다.

김대주 작가는 “정유미는 있는 그대로 캔디 같은 느낌이다. ‘윤식당’의 들장미소녀다. 해맑게 살 수만은 없는 ‘윤식당’ 부엌이지만 해맑다. 긍정적이다”, 나영석PD는 “윤여정이 데뷔 50주년 식사 자리에 나를 초대해줬다. 정유미를 그때 처음 만났다. 느낌이 그냥 마음에 들었다. 솔직하고 진솔했다”고 말했다.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사랑스러운 윰블리로서 보조셰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독보적인 친화력으로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정유미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형성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예능에서도 발현해 ‘윤식당’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유미는 “나영석PD에게 연락받았을 때 윤여정 선생님이 나온다더라. 관심을 갖게 됐다. 작은 한식당을 한다고 해서 궁금했다. 내가 좋아하는 선배님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며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예능 찍는 다는 느낌보다는 그곳에서 진짜 사는 기분이었고 며칠 더 있고 싶었다”고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예능계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정유미의 활약은 오늘(24일) 밤 9시20분 ‘윤식당’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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