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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두식(조한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울음을 터트렸다.
이날 송마린 집을 방문한 두식은 “소준이는 안 돌아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마린은 “소준이를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두식은 2009년에 있었던 남영역 사고를 언급하며 “그 때 소준이와 함께 있는 너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준이는 못 온다. 미래를 갔는데 없더라. 이런 이야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소준이는 진짜 못 온다. 현실을 받아들여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마린은 오열하며 “나 한 번 구해줬다고 하늘에서 무너지는 소리를 하냐. 무슨 자격이 있어서 이런 말을 하냐. 앞날을 훤히 볼 수 있다면서 나 말고 소준을 구했어야지. 소준이 찾아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