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3/24/83495852.2.jpg)
24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발리의 한 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에서 ‘윤식당’ 오픈을 위해 모인 세 사람은 나영석 PD에게 자신의 역할을 들었다. 특히 사장이자 요리를 해야 한다는 윤여정은 “에릭을 부르지 그랬어”라며 걱정했다.
![](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3/24/83495860.2.jpg)
라면을 끓여 팔자고 말하며 걱정하던 윤여정은 잡채, 불고기 등 여러 아이디어를 내며 “예전 기억이 되돌아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셰프 홍석천과 이원일에게 불고기 라이스, 누들 등을 배운 윤여정은 집에서 열심히 요리를 연습했다. 며칠 후 이들은 발리에 한 섬으로 출발했다.
섬에 도착한 윤여정은 바로 레스토랑으로 가자고 했고 가장 끝 쪽에 있는 가게를 보며 아무도 안 올까 걱정을 했다. 식사도 할 겸 옆 식당을 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음식을 먹으며 “우리는 더 맛있게 할 수 있겠다”라며 용기를 냈다.
![](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3/24/83495853.2.jpg)
이후 세 사람은 깐깐하게 장을 보고 미리 요리를 연습하는 등 가게 오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윤여정은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 등을 만들었고 고쳐야 할 것들을 서로 논의하며 맛보기 시작했다.
윤여정은 사람이 안 올까 걱정을 했지만 이서진은 사람이 많이 올거라고 생각한다며 사장 윤여정은 응원했다. 다음날 가게를 오픈한 세 사람은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첫 번째 손님은 음료만 시켰지만 두 번째 손님은 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해 이서진은 식사를 하면 반찬으로 김치를 주겠다며 했고 처음으로 불고기 라이스를 팔았다.
세 사람은 타지에서 한 마음이 됐다. ‘삼시세끼’에서 마늘만 깐 줄만 알던 이서진은 ‘만능맨’으로 윤여정에게 인정을 받았고 예능에 처음으로 나선 정유미는 선배 윤여정을 곁에서 모시며 훈훈한 ‘주방 보조’로 나섰다. 윤여정은 ‘윤식당’의 사장으로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이 조합은 옳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