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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중 배구부, 8년만에 경남 소년체전 대표 선발

입력 2017-03-27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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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경남 함안중학교(교장 조원) 배구부가 8년만에 경상남도 소년체육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남초부는 김해화정초, 여초부는 경남 유영초가 각각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여중부는 단일팀인 경해여중이다.

경상남도배구협회(회장 박태훈)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경남 진주시 소재 선명여고 체육관에서 2017경상남도 소년체육대회 평가전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함안중은 1, 2차 평가전에서 배구 명문 진중동명중을 세트스코어 2:1(23:25, 25:22, 15:13), 2:0(25:18, 25:22)으로 누르고 8년만에 대표팀에 등극했다.

남초부 경기도 3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올해 메달사냥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지난 24일 1차전 최종전에서 경남대원초는 김해화정초를 2:1(25:15, 22:25, 15:8)로 눌렀다.

25일 2차전 결정전에서는 김해화정초가 경남대원초를 2:1(21:25, 25:18, 17:15)으로 제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6일 치러진 3차전에서 특유의 조직력과 공격력을 앞세운 김해화정초가 경남대원초를 2:1(25:14, 22:25, 15:11)로 누르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여초부 경기는 경남유영초가 1, 2차전 모두 1위에 오르며 양산삽량초를 가볍게 따돌렸다.

전민중 경남배구협회 전무이사는 “지난해 대표팀에서 남초부와 남중부팀이 바뀌면서 협회내에서 기대감이 많다”면서 “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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